소소한 정보를 나누는 블로그입니다.
반응형

여행 32

[순천여행] 순천만국가정원 맛집 왕창국밥 내돈내산 후기

당일치기로 가게 된 순천 ! 가는 KTX에서 열심히 맛집과 카페를 찾아보았는데 순천 맛집은 국밥집과 꼬막정식만 나온다. 그나마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은 대학가인데, KTX를 타고 내리는 순천역 위쪽이었다. 순천역을 기준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그리고 와온해변 전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때문에 당일치기 일정상 위쪽은 포기했다. 아침에 용산에서 출발한 KTX가 11시 20분쯤 순천역에 도착했다. 우선 순천만국가정원이 첫 번째 목적지였기 때문에 그 근처의 맛집을 찾았다. 한식, 일식, 중식 등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일단 국밥이 유명하다고 하고, 나는 국밥류 특히 순대국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국밥 맛집을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왕창국밥', 순천역에서 택시로 10분밖에 걸리지..

여행/먹거리 2021.04.07

[익선동 카페] 양지문화 분위기 좋은 한옥 카페 후기

익선동 맛집 살롱순라에 갔다가 후식과 수다타임을 위해 카페를 찾았다. 살롱순라에서 조금 더 익선동 메인 거리와는 떨어진 곳에 위치한 양지문화라는 한옥 카페 골목 안에 숨어있어 자칫 지나치기 쉽다. 안은 한옥인데 외부 대문은 컨테이너와 네온사인을 활용해서 현대적인 느낌이다. 카페 입구에 놓여진 메뉴판이다. 카페지만 밥도 팔고 술도 팔고 안에 들어가 보니 꽃도 팔고 있었다. 외부 음식 섭취는 불가하다. 나는 저런 마당길이 참 좋다. 양옆으로 건물 벽이 세워져 있어서 조금 더 아늑한 느낌이 든다. ㅁ자 구조로 야외석도 있다. 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 중정석에 앉고 싶었는데 4인 테이블은 손님이 있었고, 옆은 2인용 테이블이라 앉을 수 없었다. 그나마 문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밖을 내다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

여행/먹거리 2021.03.18

[익선동 맛집] 살롱순라 내돈내산 후기, 메뉴 추천

오랜만에 서울에 밥을 먹으러 갔다. 정말 오랜만에 외식 익선동에 위치한 '살롱순라'를 가기로 했다. 트러플 향이 스멀스멀 난다는 피자 메뉴가 있다길래 그건 무조건 시킬 요량으로 갔다. 살롱순라 위치는 익선동 메인 거리는 아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다. 그래서 오히려 좋았다. 그 골목은 너무 좁고 사람은 늘 붐비고, 여전히 웨이팅 심한 곳은 줄이 늘어서 있다. 순라길에서 따와서 이름이 살롱순라인듯 했다. 이름과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 '살롱'의 컨셉. 레트로의 향기가 물씬 난다. 역시 익선동은 한옥이다. 가운데 야외석이 있고 ㄷ자 형태로 실내가 붙어있다. 꽃과 화분이 참 많았다. 미러볼과 샹들리에와 덕지덕지 스타일로 꾸며놓아서 촌스러움과 아기자기함의 사이 그 어딘가 우리가 고른 메뉴는 1.계절 과일 스테이..

여행/먹거리 2021.03.15

[분당 라떼 맛집] 판교 현대백화점 커스텀 커피

코로나로 핫플도, 카페도 조심스러워서 콧바람을 쐰지가 정말 오래되었다. 맛있는 커피가 너무 땡겨서 테이크아웃하기로 결심 마침 용인 동백이 본점인 커스텀커피가 분당 판교에도 들어왔다고 해서 마시러 가보았다.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1층에 위치한 커스텀커피 현대백화점 식품관은 터줏대감도 많지만, 입점하는 식음료 브랜드가 자주 바뀌는 느낌이다. 꽤 오랜만에 갔더니 음식점도 디저트 가게도 꽤 바뀌어서 구경만 열심히 하다 왔다. 나름 터줏대감 중 하나인 공차 앞쪽에 위치한 커스텀커피 KUSTOM COFFEE, 라떼 맛집답게 인생라떼를 강조하고 있다. 커피 맛집답게 앞에 대기 중인 사람들이 있었고, 내가 주문할 땐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영수증에 적힌 번호로 불러주기 때문에 웨이팅하는 동안 너무 열심히 돌..

여행/먹거리 2021.03.07

[이태원 맛집] 분위기 좋은 경리단길 레스토랑_그랑블루 장진우 식당

코로나가 심해지기 전 다녀왔던 이태원 경리단길 (무려 여름이었다.) 붙어있는 장진우 식당인 마틸다와 그랑블루 둘 중에 그랑블루에서 밥을 먹었다.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꽤 많은 인원이 바로 전날 전화했음에도 예약에 성공했다. 외관에 따로 간판은 없어서 자칫 지나칠 수 있다. 헷갈리면 옆 가게 들어갈 수도 있다 ㅎㅎ 문이 열리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지배인님(?) 같은 분이 맞이해주셨다. 깔끔하게 차려입으시고 프로의 자세로 맞이해주시는데 고급 서비스에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밝은 대낮이었는데 안에 들어가 보니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들었다. 겨울에 오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 안에는 쭉 긴 테이블이 하나 놓여있다. 우리밖에 없어서 반 정도 차지하고 앉았는데 원래 한 팀씩만 받는 건지 궁금해졌다. 웰컴 ..

여행/먹거리 2020.12.06

[제주도 뚜벅이 여행] 제주시 분위기 좋은 카페_단단

제주시에서 온전히 하루를 보내기로 한 날 어디를 갈까 찾다가 발견한 보석같은 곳 오래된 붉은 벽돌의 건물에 한옥 갬성을 녹인 고즈넉한 카페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단단한 진심으로' 에서 따와서 이름이 단단이다.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는 8평의 작은 카페라 4인 이상 방문 시 불편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네이버에 적혀있다. 그래서인지 다른 요리? 조리?가 필요한 디저트는 따로 없고, 베이커리류는 스콘과 브라우니만 있다. 음료들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4,000원 ~. 6,000원 사이고 매주 수,목 휴무라고 한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아기자기함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에 군데군데 한옥 요소들이 녹아있다. 들어가자마자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에 여기다! 잘 찾아왔구나..! 싶었고 음료를 주문..

여행/먹거리 2020.12.05

[제주도 뚜벅이 여행] 3박 4일 일정_4일 차_제주시 기념품샵, 맛집, 카페 투어

제주도 마지막 날 일정 벌써 마지막 날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마지막 하루는 오롯이 제주시에서 보내기로 했다. 제주시는 항상 공항가기 전에 잠시 스치듯 지나갔는데 이번엔 거의 하루를 다 보내기로 결정했다. 조식을 배부르게 먹고 호텔에 짐을 맡긴 다음에 가볍게 일정을 시작해보았다. 1. 제주시 기념품 가게_제주애퐁당 2층짜리 기념품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슬슬 산책겸 둘러보기로 했다. 네이버 지도를 찍고 도착한 기념품 가게 아침에 가서 그런지 근처는 나름 대학가거리의 그런 느낌도 있는데 아직 빈 가게도 많고 굉장히 휑~했다. 입간판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였다. 귤 마스코트 이름이 뭐더라 안에는 작은 카페에서 음료도 판매한다. 다양한 듯 어디서 본 듯 한 기념품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동백꽃이 그려진 에코백이..

여행/나들이 2020.12.04

[제주도 뚜벅이 여행] 3박 4일 일정_3일 차_맛집, 카페, 놀거리 추천

제주도의 셋째 날 일정을 시작해본다. 다행히 전날은 많이 흐렸는데 이날은 해가 뜨고 비가 올 일은 없어 보였다. 호텔에서 따로 조식은 신청하지 않아서 아침을 먹기 위해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당당이라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1. 브런치 맛집 '당당' 이름이 왜 당당 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대표 메뉴인 수플레 팬케이크가 당당 흔들리는 모습에서 따왔다고 한다. 브런치 맛집 당당은 애월에 있고, 다인오세아노 호텔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날씨도 따듯하고 오픈 시간(10시 30분)까지 여유가 있길래 걸어갔다. 네이버 지도를 켜놓고 햇살을 받으며 열심히 걸어갔다. '당당'은 굉장히 외딴곳에 위치했는데 번화가도 아니고 주변에 집, 빌라만 있는 그런 주택가 같은 곳이었다. 10시 30분 조금 넘어서 갔는데 이미 테이..

여행/나들이 2020.11.29

[공덕역 맛집] 오롯_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 일식당

친구 생일기념으로 친구가 먹고싶은 메뉴와 음식점을 찾아서 갔다. 일식이 먹고싶다고 했고 이왕이면 분위기 좋은 곳으로 찾다가 공덕역 맛집이라는 오롯에 다녀왔다. 위치는 사실 공덕역에서 좀 떨어져있고 대흥역과 공덕 사이인데 버스정류장이 더 가깝다. 그래도 경의선숲길이 예뻐서 날씨 좋으면 역에서 슬슬 걸어가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 ​​ 공덕역 오롯의 영업시간을 살펴보자. 점심은 점심 메뉴가 따로 있고 밤에는 술을 파는 이자카야다 보니 영업시간이 꽤 긴 편이다. 11:30 ~ 14:00가 런치, 17:30 ~ 24:00가 디너다. 토요일/공휴일 런치는 12:00 ~ 14:30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는 휴무다. ​ ​ 뉴욕을 강타했다는 그림이 입구에 걸려있다. 문은 터치식 자동문인것이 반전이었다. ​..

여행/먹거리 2020.11.16

[제주도 뚜벅이 여행] 3박 4일 일정_2일 차_안돌오름, 우도, 선셋클리프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흐린 날씨에 어디 가지 어디 가지 하면서 돌아다녔던 첫째 날을 뒤로하고 둘째 날 스따뜨! 주위에 딱히 뭐가 없어서 정말 잠만 잤던 (그마저도 방음이 최악)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안돌 오름에 갔다. 오늘 제주도에 오는 친구와 우도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그전에 안돌 오름을 찍고 가는 게 목표였다. 1. 안돌오름 (말고 비밀의숲) 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익히 알려진 곳이라 택시를 불러서 갔다. 내가 가려던 곳은 안돌오름 그 자체는 아니고 근처에 위치한 비밀의 숲이었다! 인스타 사진 보고 뿅 가서 가보기로 함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라 울퉁불퉁 운전 미숙자에겐 힘들 듯하다. 억새의 계절, 경치는 너무 예뻤다. 비밀의숲과 잘 어울리는 구름 사람은 많았지만 잘 ..

여행/나들이 2020.11.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