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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공덕역 맛집] 오롯_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 일식당

ramdally 2020. 11. 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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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생일기념으로 친구가 먹고싶은

메뉴와 음식점을 찾아서 갔다.

 

 

일식이 먹고싶다고 했고

이왕이면 분위기 좋은 곳으로 찾다가

공덕역 맛집이라는 오롯에 다녀왔다.

 

 

위치는 사실 공덕역에서 좀 떨어져있고

대흥역과 공덕 사이인데 버스정류장이 더 가깝다.

그래도 경의선숲길이 예뻐서

날씨 좋으면 역에서 슬슬 걸어가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

 

공덕역 맛집 오롯의 외관

 

공덕역 오롯의 영업시간을 살펴보자.

점심은 점심 메뉴가 따로 있고

밤에는 술을 파는 이자카야다 보니

영업시간이 꽤 긴 편이다.

 

 

11:30 ~ 14:00가 런치, 17:30 ~ 24:00가 디너다.

토요일/공휴일 런치는 12:00 ~ 14:30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는 휴무다.

 

 

뉴욕을 강타했다는 그림이 입구에 걸려있다.

문은 터치식 자동문인것이 반전이었다.

​​

​​

 

오롯의 저녁 메뉴판

 

점심에는 오복수산처럼 카이센동, 호루몬동 등을

한상차림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에 갔으므로 저녁 메뉴판을 살펴본다.

야심차게 예약하고갔는데 평일 저녁이라

막 웨이팅까지 생기진않았다.

셋이서 세상 진지하게 고른 메뉴는

한국식 모츠나베, 제철 모둠 사시미 2인

각각 3만원, 4만5천원이다.

+ 하이볼 산토리니 4천원이었다.

 

 

내부의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다.

창가와 다찌, 안쪽에도 테이블이 더 있다.

둘이서 가면 바테이블에 앉아도 좋겠다.

하지만 많은 자리 중에서 뭐니뭐니 해도

경의선숲길이 보여 창가자리가 좋다.

 

 

아가 검정고냥이들도 구경했다.

잘 안 보이지만 까맣고 작은 애들이

자기들끼리 신나게 놀고 있었다.

 

 

입가심으로 나온 치즈뿌린 토마토

설탕에 절인건지 달짝지근한 소스랑

곱게 갈린 모짜렐라 치즈가 단짠의 조화를 이룬다.

친구들이랑 수다를 떨어서 그런지

음식은 꽤 빨리 나왔다.

비주얼은 일단 매우 합격이다.

 

오롯 대표 메뉴_제철 모둠 사시미 2인분

 

제철 모둠 사시미는 인원수에 맞게 조각이 나온다.

2인분은 두 조각씩 나오기 때문에

셋이었던 우리는 사이좋게 나눠먹음

​​

사시미랑 카이센 한판이랑 고민했는데,

둘의 차이는 카이센은 다른 사시미가 빠지고

참치뱃살(도로), 관자, 전복으로만 구성되어있다.

 

오롯의 한국식 모츠나베

 

등장한 두 번째 주인공

대창과 등심,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생각보다 고기가 많고 국물은 약간 칼칼하다.

밥 추가해서 먹어줘야하는 맛 (공기밥 1,000원)

산토리니 하이볼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메뉴들

대창은 먹다보니 느끼해서 남기긴했지만

사시미도 전골도 알차게 잘 먹었다.

 

좋은건 한 번씩 더

 

 

분위기 좋고 음식도 깔끔하고

먹고 경의선숲길 산책하면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공덕역 맛집 ‘오롯’ 매우 추천한다.

​위치는 아래에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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