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숨은 핫플] 카페 얼아츠(alartz)

주말 강남은 사람이 너무 많다.
근데 교통이 편해서 어쩔 수 없이 가게 된다ㅠ
그나마 사람이 적은 곳이 어딜까 하다가
역삼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역삼 카페로 치면 많이 나오는 얼아츠
역에서 좀 떨어져서 주택가 언덕에 위치해있는데
어찌 알고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요샌 접근성보다는 분위기, 입소문이 중요한 듯


다세대 주택? 빌라? 1층에 자리 잡은 얼아츠.
입주민들과 같이 쓰는 거 같긴 한데,
주차 공간은 넉넉해 보였다.

약간의 계단과 테라스를 지나 대따시 큰 여닫이문 등장
손 찧일까봐 약간 무서웠다.

메뉴판이 놓인 카운터는 제주도 느낌
곳곳에 식물로 인테리어를 해놨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제조 공간 뒤의 벽
틈 사이로 초록초록하다.
손님이 많아 제대로 못 찍었는데 내부 창 밖으로도
초록 나무줄기들이 가득 차 있었다.

문 바로 앞, 왠지 포토존으로 좋을듯한 자리

날이 좋아서 테라스에 앉았다.
밖에는 네 자리 정도 있고,
내부는 좁지도 넓지도 않은 정도인데 거의 만석이었다.

한적하고 좋았던 역삼역 카페 얼아츠
강남역 사람 없는 곳을 찾는다면
주말엔 역삼까지 나와보는 것도 좋을 듯

뚜벅이로 가기엔 조금 언덕(?)이지만
가격도 무난하고 추천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