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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5

[제주도 뚜벅이 여행] 3박 4일 일정_3일 차_맛집, 카페, 놀거리 추천

제주도의 셋째 날 일정을 시작해본다. 다행히 전날은 많이 흐렸는데 이날은 해가 뜨고 비가 올 일은 없어 보였다. 호텔에서 따로 조식은 신청하지 않아서 아침을 먹기 위해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당당이라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1. 브런치 맛집 '당당' 이름이 왜 당당 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대표 메뉴인 수플레 팬케이크가 당당 흔들리는 모습에서 따왔다고 한다. 브런치 맛집 당당은 애월에 있고, 다인오세아노 호텔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날씨도 따듯하고 오픈 시간(10시 30분)까지 여유가 있길래 걸어갔다. 네이버 지도를 켜놓고 햇살을 받으며 열심히 걸어갔다. '당당'은 굉장히 외딴곳에 위치했는데 번화가도 아니고 주변에 집, 빌라만 있는 그런 주택가 같은 곳이었다. 10시 30분 조금 넘어서 갔는데 이미 테이..

여행/나들이 2020.11.29

[제주도 뚜벅이 여행] 3박 4일 일정_2일 차_안돌오름, 우도, 선셋클리프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흐린 날씨에 어디 가지 어디 가지 하면서 돌아다녔던 첫째 날을 뒤로하고 둘째 날 스따뜨! 주위에 딱히 뭐가 없어서 정말 잠만 잤던 (그마저도 방음이 최악)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안돌 오름에 갔다. 오늘 제주도에 오는 친구와 우도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그전에 안돌 오름을 찍고 가는 게 목표였다. 1. 안돌오름 (말고 비밀의숲) 가는 길이 험난하다고 익히 알려진 곳이라 택시를 불러서 갔다. 내가 가려던 곳은 안돌오름 그 자체는 아니고 근처에 위치한 비밀의 숲이었다! 인스타 사진 보고 뿅 가서 가보기로 함 가는 길이 비포장도로라 울퉁불퉁 운전 미숙자에겐 힘들 듯하다. 억새의 계절, 경치는 너무 예뻤다. 비밀의숲과 잘 어울리는 구름 사람은 많았지만 잘 ..

여행/나들이 2020.11.14

[제주도 뚜벅이 여행] 애월 핫플_ 아르떼뮤지엄 실내 데이트 추천

애월과 중문 사이에 위치한 아르떼뮤지엄 워낙 요즘 전시는 실제로 가보면 너무 작다거나 너무 퀄리티가 떨어지는 등 사진에 낚이는 경우가 많아서 기대를 안 했는데 엄청 알차고 좋았다. 아르떼뮤지엄은 조금 외딴곳에 위치했는데 대중교통으로는 쉽지 않다. 뚜벅이는 택시를 추천한다. 제주도 카카오택시는 정말 어디든 잘 잡힌다. 한 차례 소나기가 내렸던 터라 어둑하고 꾸물거리는 하늘을 보며 입장했다. 아르떼뮤지엄 입장료는 성인 12,000원이다. 본격적으로 구경을 시작해 보았다. 미디어월로 이뤄진 공간들이 나오는데 첫 번째 컨셉은 가든이다. 주렁주렁 달린 꽃잎들 색이 변한다. 꽃잎이 바닥에도 흩날린다. 거울로 된 벽이 많아서 공간이 엄청 넓어 보이는데 나 같은 방향치는 길을 잃을 수 있다. 인기가 많은 전시라서 그런..

여행/나들이 2020.11.12

[제주도 뚜벅이 여행] 캐리어 이동 서비스 '가방을 부탁해'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잘한 건 '가방을 부탁해' 서비스를 알차게 이용한 것 뚜벅이라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것도, 체크아웃할 때 짐 맡겼다 찾으러 오는 것도 체력 낭비, 시간 낭비인데 공항-숙소 / 숙소-숙소로 내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가 있다길래 매우 솔깃함 제주도 짐 옮김 서비스, 제주도 캐리어 배송 등으로 검색했을 때 '가방을 부탁해'가 블로그 후기가 제일 많고 평이 좋아서 선택했다. 뭐든지 후기가 많아야 안심하는 편.. #가방을부탁해 #이용법 #후기 시작 1. 가방을 부탁해 가격 가방 크기에 따라 기내용 캐리어 & 백팩 소형 =. 10,000원 화물용 캐리어 & 백팩 대형 = 15,000원 특대형은 20,000원이다. 무게와 사이즈는 아래 캡쳐 화면에 나와있다. ✔︎ 전날 오후 6시 전까지 예약..

여행/나들이 2020.11.10

[제주도 뚜벅이 여행] 3박 4일 일정_1일 차_중문 볼거리

나름 갑자기 가게 된 제주도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오고 싶었다. 아침 7시 40분 비행기로 김포에서 출발 성수기도 아닌데 사람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다. 한 시간 전에는 도착하거나 모바일 체크인 강추! 뭉게뭉게 구름밭 구경하면서 제주도로 출발 도착하니 그것은 전부 먹구름이었나 보다. 비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애써 외면하고 제주도 3박 4일 뚜벅이 여행을 시작했다. 1. 용머리 해안 3박 4일 제주도 일정의 첫 코스는 용머리해안 이런 사진을 보고 반해서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제주공항에서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가는데 뚜벅이라 짐까지 들고 갈 자신이 없어 '가방을 부탁해'라는 정말 너무 편하고 좋은 제주도의 짐 옮김 서비스를 신청했다. '가방을 부탁해' 상세 후기는 따로 정리해두었다! 제주공항에서 용머리해안은 ..

여행/나들이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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