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신발추천] 나이키 에어맥스 베로나 내돈내산 후기

봄을 맞이해서 운동화를 하나 장만했다.

스탠스미스, 슈퍼스타, 니짜, 팔콘까지 갖고 있던 전형적인 아디다스 + 흰 운동화 덕후였는데 이번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흰색 말고 다른 산뜻한 색, 아디다스 말고 다른 브랜드 신발을 사고싶어졌다.

 

옛날에 즐겨 신었던 컨버스를 살까, 어디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나이키 데이브레이크 써밋화이트를 살까

후기도 보고 열심히 고민하다가 발견한 신발은 나이키 우먼스 라이즈 365 2였다. 핑크우유 색상이 딱 내 취향이었다.

사이즈가 크게 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나이키 신발은 산지가 오래되어서 매장가서 신어보고 구매하기로 했다.

 

내가 간 곳은 집에서 가까운 ABC마트였는데 하필 저 모델은 없었고, 둘러보다 눈에 띈 것이 에어맥스 베로나였다.

라이즈 365 검색할 때 보긴 했었는데 매장에서 실물로 보니 예뻐서 급 신어보았다.

보통 230을 신고 발볼이 좁게 나오는 건 넉넉하게 235를 사는 편인데 나이키 에어맥스 베로나는 230도 컸다.

신고 벗는 건 편한데 발가락 앞부분이 좀 남았다. 근데 225를 신어보니 너무 발볼이 쪼여서 230을 사서 끈을 꽉 동여매기로 했다.

 

바로 매장에서 사진 않고 조금 더 고민하다가 ABC마트 앱에서 구매했다.

마침 30%할인하고 있었고 신규회원 쿠폰을 줘서 추가로 할인받았다. 그리고 무료배송!

A-RT로 통합된 ABC마트 어플은 렉이 상당했지만 배송 출하는 참 빨랐다. 구매한 다음날 바로 매장에서 보내서 3일정도 걸렸다.

 

굽도 높고 에어라 그런지 착용감이 좋다. 푹신푹신

사진이 탁하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좀더 베이비핑크 색상이다. 봄에 딱 어울리는 색상이다.

 

청바지에 신으면 예쁠 것 같다. 발이 좀 커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보는 것보다 신었을 때가 훨씬 예쁘다!!

주말은 내내 비가 온다고 하니 다음주에 개시해야겠다. 아쉬운대로 집에서 착용하고 사진 찍어봄 ㅠㅠ

신발 참 예쁜데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

 

봄에 딱 어울리는 봄 운동화를 찾고있다면 나이키 에어맥스 베로나 핑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