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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체험

[독서 어플] 책 읽기 습관에 유용한 독서 기록 앱 '북덕방'

ramdally 2021. 8. 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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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추천으로 알게 된 '북덕방' 어플. 찰떡같이 잘 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읽은 책과 읽고 싶은 책에 대한 기록을 할 수 있는 어플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끌려 다운로드했는데 써보니까 좋아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나는 북덕방과 관련이 1도 없는 사람인데 벌써 몇 사람에게 전파했는지 모르겠다. 주요 기능과 함께 본격적으로 어플을 소개해본다.

 

 

북덕방 어플 메인 화면 / 책 소개

어플을 실행하면 보이는 홈 화면에는 베스트셀러와 신간을 확인할 수 있는 목록이 나온다.

알라딘의 데이터를 끌어오고 있고, 우측 돋보기를 누르면 책 검색도 가능하다. 베스트셀러와 신규 추천 책은 리스트 방식을 다르게 해서 단조로움을 피했다.

 

책을 클릭하면 책에 대한 정보가 나온다. 하트가 있는 책 모양 버튼은 커머스 어플의 장바구니처럼 관심 목록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고, 우측에 있는 체크 표시는 읽은 책 목록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후에 소개할 독서 노트 기능으로 읽지 않은 책을 수동으로 기록할 수 있는데, 시작일과 종료일을 입력할 수 있다.

 

 

북덕방 어플 주요 기능 1 - 독서 타이머

북덕방의 가장 핵심 기능은 바로 내가 읽은 책에 대한 기록이다. 그 중 첫 번째는 말그대로 독서를 얼마나 했는지 기록하는 것이다. 독서 타이머를 통해 내가 얼마의 시간동안 책을 읽었는지,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록할 수 있다.

앞서 나왔던 책 소개 우측 상단의 '독서 노트'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독서 타이머 버튼이 보인다. 그 버튼을 누르면 타이머를 시작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고 열품타처럼 실제 독서 시간이 측정된다.

정지 버튼을 누르고 '저장 후 종료'를 클릭하면 내가 읽은 시간이 최종 기록된다. 시작 시간, 종료 시간은 물론 몇 페이지까지 읽었는지 입력할 수 있다. 이 페이지 기록 기능 덕에 책갈피를 안 쓰고 있다.

 

 

북덕방 어플 주요 기능 2 - 메모 작성

내가 읽은 책에 대한 기록 기능 중 두 번째는 메모다. 책을 읽다가 남겨두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메모 기능으로 앱 속에 남겨둘 수 있다. 원래 책에 낙서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서점에서 책을 읽을 때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상깊었던 구절과 함께 내 생각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자판으로 입력해도 되지만 카메라 촬영도 된다는 것이 제일 좋다. 아무래도 그냥 사진을 찍으면 나중에 다른 사진들에 묻혀서 찾기도 힘들고 기억에서 잊혀지게 마련인데 북덕방 어플에 저장을 해두면 그 책의 메모만 모아서 볼 수 있어 편하다.

(하단 사진 참고) 페이지에 해당하는 메모, 사진 촬영 혹은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다.

 

 

북덕방 어플 내 정보 화면

나의 독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내 정보 화면이다. 왓챠처럼 서로 팔로워하고 교류하는 기능도 있는데 난 사용하지 않는다. 아마 리뷰나 관심 책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 관심 책 / 읽은 책 / 대출이력 / 독서노트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이 중 대출이력은 실제 도서관과 연동된 기록이다. 내가 사는 곳 근처에는 북덕방과 제휴 맺은 도서관이 별로 없어서 이 기능 역시 사용하지 않고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잘 안 빌리기도 하고.

 

2. 하루 목표 달성 현황을 색칠 공부처럼 보여준다. 마치 학습지를 하고 스티커를 받는 느낌이다. 목표가 매우 소박해서 매일 달성하고 있다.

3. 독서 달력을 통해 나의 독서 활동에 대한 기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읽은 책과 독서 시간이 줄어든 것을 보면 왠지 속상하고 그렇다. 

 

 

혼자 너무 좋아서 영업해본 북덕방 어플. 타이머를 켜두면 발열이 좀 심한 것 빼고는 아주 만족한다.

1. 깔끔한 UI와 군더더기 없는 기능

2. 광고 없음

무료 어플은 하단 배너나 팝업으로 광고가 뜨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그런 것이 일절 없어서 미관상 좋고 딱 독서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도 이렇게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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