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맛집] 아보카도가 듬뿍 들어간 샐러드 맛집 '알라보'

청담역 근처의 아보카도 맛집 '알라보'에 다녀왔다. 청담역에서 도보로 10분도 안 걸리는 위치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누가봐도 '아보카도 있어요!' 느낌의 외관에 아보카도는 못 참지 하고 들어갔다. 주 메뉴가 샐러드인 건강한 맛집이라 인테리어도 초록초록했다. 렌즈에 뭐가 묻었는지 모든 사진이 뿌옇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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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안은 이런 모습이다. 의자와 테이블이 불편하게 생겨서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 가는 회전율 좋은 음식점일듯 싶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진동벨로 받는다. 물, 밑반찬(무절임?), 휴지 등은 알아서 챙기면 되고 마지막 접시까지 퇴식구에 반납하는 셀프 시스템이다.

메뉴는 ㅇㅇ 아보카도볼으로 끝나는 샐러드가 대부분이고, 샌드위치와 파니니 그리고 스무디같은 음료도 팔고 있었다.

 

 

 

알라보의 메뉴

대표 메뉴는 수비드 비프 아보카도볼! 거의 다 수비드다. 건강한 느낌인데 역시 건강한 음식은 돈이 많이 든다. 14,000원에 음료까지 시키면 거의 20,000원 ㅠㅠ 고기도 아보카도도 비싸니까 이해는 간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수비드 닭가슴살 아보카도 보울과 불고기 아보카도 파니니, 그리고 아보카도 바나나 스무디였다. 아주 아보카도로 가득가득한 모든 메뉴들. 아아익선이쥬. 큰 샐러드 접시가 가득 찰 만큼 양이 푸짐하고 사진이 좀 작게 나왔지만 파니니도 속이 알차서 양이 꽤나 많았다. 아보카도 바나나 스무디는 예상 가능한 그 맛이었다.

 

 

 

좋은 건 크게 크게! 병아리콩, 흑미, 렌틸콩(맞나?), 버섯, 고구마, 단호박, 브로콜리 그리고 메인 아보카도까지 다채롭다. 소스는 랜치였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

 

 

한 끼 든든하게 잘 채운 아보카도 맛집, 알라보 청담점

다음에 지나갈 일 있으면 또 들러야겠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