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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질

[8체질] 수체질(소음인) 특징 - 체형, 식습관, 질병

ramdally 2021. 4.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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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에 해당하는 수체질을 정리해본다.

 

* 정리된 내용들은 일반적인 특징일뿐이며, 모두 딱 들어맞는 것이 아니고 여러 체질의 특성이 두루 걸쳐 나타날 수도 있다. 정확한 체질진단을 위해서는 한의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아래 4가지 체질에 각각 양,음이 있어 총 8가지 체질이다.

1. 태양인(금체질)

2. 소양인(토체질)

3. 태음인(목체질)

4. 소음인(수체질)

 

 

[수양체질]

1. 체형

 키가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까지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마른 체격이 많다. 키가 크고 날씬하여 몸매가 예쁜 사람이 종종 눈에 띈다. 키가 작더라도 몸매는 대개 균형미가 있다.

 

2. 식습관

 장부구조상 비위가 가장 약한 체질이어서 대개 식욕이 별로 없고 잘 먹지 않으나, 간혹 잘 먹고 과식을 자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과식을 해도 괜찮은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속이 부대끼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찬 음식을 싫어하거나 전혀 먹지 못하는 사람이 많지만, 어릴 때는 빙과류나 냉수 등 찬 것을 먹어도 별탈을 느끼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 어릴 때는 대개 체질 불문하고 찬 것을 잘 먹는 경향이 있는데, 어릴 때부터 찬 것을 잘 못 먹었다면 이 체질일 확률이 높다.

 돼지고기가 매우 해로운 체질이다. 생선도 대부분 해로운데 간혹 잘 먹고 별탈이 없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선은 이 체질에 소화장애를 유발하며 회는 특히 심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당장은 문제가 없더라도 이런 식습관을 오래 지속하면 결국 위가 크게 나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자.

 전반적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육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닭고기는 이 체질에 가장 잘 맞는 음식인데도 역시 싫어하고 안 먹는 사람이 있다. 비위가 약하여 느끼한 맛이나 냄새에 역함을 잘 느끼기 때문이다. 채소나 과일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으며, 생선과 해물도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술을 한 잔만 해도 얼굴이 빨개지고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이 많으나, 간혹 술을 좋아하며 잘 마시는 사람도 있다.

 

 이 체질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소식을 하고 항상 따뜻하게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3. 질병

소화기 질환

식욕부진, 식체, 설사 등 위나 장의 소화나 흡수에 장애가 많다.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다.

 

당뇨병

수양체질 중 식욕이 왕성하여 과식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가끔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알레르기 질환

웬만한 화장품은 거의 다 트러블을 일으킬 정도로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 있다. 두드러기나 피부건조, 피부발진이 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주위의 역한 냄새에 매우 민감하다. 금속, 햇빛, 꽃가루, 먼지 등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도 많다.

 

정신과 질환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으면 두통이나 수전증, 강박증, 그리고 기타 정신분열증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갑자기 분노하거나 깊은 생각에 장시간 골몰하면 몸 상태가 매우 나빠진다.

 

다한증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소화장애가 많을 경우 몸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수양체질에 상당히 나쁜 증후이다. 손발 또는 겨드랑이 등 국소에만 땀이 많이 나는 경우도 있다.

 

생리전 증후군

생리 때 얼굴이 홍조를 띠고 붓거나, 인후가 붓고 아프거나 몸에 열이 나거나 식욕이 이상 증대하여 과식을 하거나 온몸이 두들겨 맞은 듯 아파서 꼼짝할 수 없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음체질]

1. 체형

 간혹 살찐 사람이 있으나 대개 마르거나 보통 체격이다. 심한 비만은 거의 없다. 키가 큰 사람이 가끔 있지만 대개는 작거나 보통이다.

 

2. 식습관

 일반적으로 육식을 매우 좋아한다. 채소나 과일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고, 생선이나 해물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과식하면 탈이 잘 나기 때문에 보통 적게 먹는다. 육식이나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우유에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사람이 많다. 돼지고기에 체하는 사람이 많지만, 위가 매우 나빠지기 전에는 그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찬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불편한 사람이 많으며, 특히 빙과류나 냉수, 맥주, 보리밥, 참외, 수박과 같이 비위를 냉하게 하는 음식에 배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

 고추나 마늘과 같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몸 컨디션이 좋아진다. 술은 대개 잘 못 마시고 얼굴이 빨개진다.

 

3. 질병

소화기 질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찬 음식 등을 먹었을 때 또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과식을 했을 때 설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돼지고기나 생선, 계란, 해물 등을 많이 먹으면 갑자기 심한 설사병을 장기간 앓을 수 있다. 상습적으로 구토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음식을 먹을 땐 문제가 없으나 먹은 후 일정 시간이 지나 그러는 경향이 많다.

배가 찬 공기나 물에 노출되면 설사를 하는 사람이 있다. 평소 설사를 자주 하고 변비는 거의 없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평소 변비는 있으나 설사는 거의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 질환

갑작스레 두드러기가 나거나 피부를 긁으면 부어 오르거나 금속, 먼지, 꽃가루 등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다. 새우나 게 등 갑각류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문어나 조개 등 해산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사람도 드물지 않다.

 

신경정신과 질환

스트레스에 민감하며,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거나 소화장애가 심할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거리는 사람이 있다.

 

다한증

머리가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두부에 땀이 많이 나는 반면, 아래에는 전혀 땀이 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보통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손발바닥 등 국부에 땀이 많다. 특히 긴장하면 손바닥에 땀이 흥건히 젖는 사람이 있다.

 

 

 


* 출처: 병원 안 가고 사는 법 8체질식 - 주석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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