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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체질

[8체질] 목체질(태음인) 특징 - 체형, 식습관, 질병

ramdally 2021. 4. 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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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음인이라고 불리는 목체질의 특징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 정리된 내용들은 일반적인 특징일뿐이며, 모두 딱 들어맞는 것이 아니고 여러 체질의 특성이 두루 걸쳐 나타날 수도 있다. 정확한 체질진단을 위해서는 한의원에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아래 4가지 체질에 각각 양,음이 있어 총 8가지 체질이다.

1. 태양인(금체질)

2. 소양인(토체질)

3. 태음인(목체질)

4. 소음인(수체질)

 

 

[목양체질]

1. 체형

 단신에서 장신까지 신장의 분포는 다양하지만, 대체로 살이 찐 튼실한 근육형의 몸매를 지닌다. 기골이 장대하고, 근육이 잘 발달된 사람이 종종 있다. 반면 키가 작고 배가 툭 튀어나온 사람도 있다. 젊을 때는 마른 경우도 있으나 나이가 들면 대개 살이 찐다.

 

2. 식습관

 식성이 매우 좋고 식탐이 많다. 몸이 아파도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육식, 분식, 그리고 유제품을 좋아하며 자주 먹어도 별 탈이 없다. 잎채소나 생선,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은데 자주 먹으면 피로감이 심해지고 대변 상태가 나빠진다. 특히 잎채소나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으면 속이 아프고 복부 팽만이 올 수 있으며, 가끔 목이 죄는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다.

 

3. 질병

소화기 질환

일반적으로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을 경우 위장 질환이 올 수 있으나, 요즘의 식생활(육식, 분식, 유제품 등)과 잘 맞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체질보다 소화기 질환에 덜 걸린다. 종종 육식을 해야 체력이 유지된다.

 

생활습관병

운동을 게을리하면 복부 비만이 잘 오며, 당뇨병 같은 대사성 질환이나, 중풍, 심장병 같은 순환계 질환에 걸릴 수 있다.

 

정신과 질환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불안, 환청, 강박증 같은 정신과 질환을 앓는 사람이 가끔 있다.

 

폐 질환

호흡기가 약하여 기침이나 가래, 천식 등을 앓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혈압

체질적으로 혈압이 높은 사람이 많은데, 경계치 혈압이나 심하지 않은 고혈압은 정상적인 소견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함부러 혈압약을 먹어 강제적으로 혈압을 강하시키기보다는, 체질에 맞는 음식을 통한 식이조절과 적당한 운동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추천된다.

 

기타

건강한 목양체질은 땀이 매우 많은 사람이 많고, 오히려 몸 상태가 나빠지면 땀이 잘 나지 않는다. 금체질이나 수체질의 경우는 반대로, 건강할 때 땀이 잘 나지 않는데 몸의 상태가 나빠지면 땀이 많아지는 경우가 흔하다. 목양체질은 명확한 질병의 징후가 보이지 않더라도 땀이 나지 않으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목음체질]

1. 체형

 약간 살찐 체격이거나 보통 체격이 많으며, 비만이거나 마른 사람도 종종 있다.

 

2. 식습관

 식욕이 좋으며 육식, 밀가루 음식 뿐만 아니라 채식, 생선, 해물도 잘 먹는다. 목양체질과 같이 육식이 좋은 체질이나, 의외로 육식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분식은 대개 좋아하고 목양체질과 마찬가지로 잎채소만 많이 먹으면 피로감을 느낀다.

 건강상 문제가 없어도 대변을 하루 서너 번 자주 보며 변 굵기가 가는 사람들이 있다. 대장이 다른 체질에 비해 짧아서 생기는 것으로 정상적인 현상이다. 물론 대변 횟수가 보통 사람과 비슷하게 하루 1~2번인 사람도 많다.

 술이 센 사람이 종종 있지만 대개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며 얼굴이 심하게 빨개지거나 거의 못 마시는 사람도 있다.

 

3. 질병

소화기 질환

맥주나 찬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거나 뱃속이 불편함을 잘 느낀다. 아랫배가 차가워지면 설사를 하거나 다리가 무거워지고 허리가 아픈 경우가 있다. 찬 우유나 생선회, 해물을 먹으면 위가 잘 아프거나 배탈이 나는 사람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조개가 탈을 잘 일으킨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나 대장 용종이 있는 사람이 종종 있다.

 

생활습관병

운동을 게을리하면 살이 잘 찌며 고혈압이나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알레르기

피부가 예민하여 음식이나 약물, 먼지, 꽃가루 등에 갑자기 두드러기가 나거나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생선 중에 고등어를 먹고 생목이 오르거나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이 많으며 심한 사람은 찬 물이나 공기만 닿아도 피부가 붉어진다. 피부를 긁으면 붉게 부어오르는 피부묘기증도 종종 나타난다. 아토피 유사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 기관지가 약해 가래가 잘 끼는 사람이 있고 천식이 있는 사람도 가끔 있다.

 

기타

건강한 목음체질은 덥거나 음식을 섭취할 때 땀이 많이 나며, 목욕탕 등에서 땀을 충분히 내면 컨디션이 좋아진다. 배가 차면 건강이 나빠지기 때문에 여름에도 배를 꼭 덮고 자는 것이 좋고 복대 등을 이용해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컨디션이 좋아진다.

 

 


* 출처: 병원 안 가고 사는 법 8체질식 - 주석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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