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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당뇨

[당뇨 치료] 당뇨 예방,치료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 1

ramdally 2021. 2.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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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는 흔히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린다.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생긴 병이기 때문인데, 이는 곧 생활 습관을 고치면 당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이러한 생활 습관에는 크게 식습관, 운동 습관, 수면 습관이 있다. 그중 고치기도 힘들고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당뇨 예방/치료를 위한 식품 가이드 라인

1. 곡류 - 탄수화물

 - 오래 씹어야만 단맛이 나는 '복합탄수화물'이 좋다. 현미, 호밀, 보리, 귀리, 퀴노아, 메밀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 곡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혈당을 천천히 높인다. 정제하지 않는 '통곡류'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밥을 먹더라도 흰쌀밥만 먹기보다는 잡곡을 섞어서 짓고, 빵을 먹을 때에도 통곡류로 만든 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 고기/생선/달걀/콩류

- 단백질을 함유한 이들 식품군은 '질 좋은 단백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개 지방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포화지방은 적고 혈액순환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주로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는 포화지방이 많고 가금류(닭, 오리 등)나 생선(특히 등 푸른 생선-삼치, 고등어 등)에는 불포화지방이 많다. 여기에 올리브유 또는 잣, 호두 등의 견과류도 좋은 기름에 속하므로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포화지방 함량이 비교적 적은 부위인 안심이나 등심, 목심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우유/유제품류

- 한국영양학회에서 추천하는 우유, 유제품류는 '저지방, 저당류'의 유제품이다. 당뇨인은 당분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데, 단맛이 나는 유제품에는 당연히 당분이 많이 들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요구르트가 이에 해당한다. 유제품이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니라 달지 않은 제품, 당분이 없거나 적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지방이 많은 버터와 생크림 등은 최대한 피하도록 하자.

 

4. 채소류

- 채소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 등을 담당한다. 특히 식이섬유는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떨어뜨리고 포만감을 느끼도록 도와주어 당뇨인에게 추천하는 식품류이다. 케일, 시금치, 치커리, 겨잣잎, 양배추, 파프리카, 고추, 브로콜리, 호박, 오이, 가지, 양파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므로 예를 들어 파프리카를 먹을 때도 색깔별로 다양하게 먹는 것이 더 좋다.

 

5. 과일류

- 당뇨인이라면 과일에 주목해야 한다. 포도나 파인애플처럼 단맛이 강한 과일보다는 단맛보다는 수분 함량이 높은 사과, 레몬, 자몽, 블루베리, 산딸기, 배, 귤, 오렌지 등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제철 과일이 가장 좋은데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들이 온전히 들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말린 과일이나 분말, 농축액 또는 과일을 갈아서 만든 과일주스 등의 경우 과일을 통째로 먹는 것보다 흡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히 높일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과일을 먹을 때는 제철 과일을 선택해 깨끗이 씻어서 껍찔까지 통째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다섯 가지 식품군에서 당뇨인을 위한 식품 선택 가이드 라인을 살펴보았다. 다음에는 실제 음식을 고르고 먹을 때 어떤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은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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