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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청담/압구정 볼거리]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방문 후기

ramdally 2020. 11. 1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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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무탄에 갔다가

가까운 거리에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가

있어서 방문하고 왔다.

카드 회사지만 뭔가 트렌디하고

디자인 참 잘하는 이미지가 된 현대카드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쿠킹/디자인/트래블/뮤직 네 가지인데

쿠킹은 압구정 디자인은 북촌 뮤직은 한남동에 있다.

쿠킹 빼고는 다 가보았는데

공간이 주는 분위기를 느끼기 좋다.

다양한 책과 콘텐츠는 덤이다.

 

 

사실 '카드사'라고 하면 과거에는

좋지 않은 이미지가 많았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잘 사용하지 못하면

소비나 신용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에서

조심해야 되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런데 현대카드를 필두로 많은 회사들이

카드의 단순한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과 이벤트 등을 진행하면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다.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와 가깝다.

주말 저녁에 갔는데 근처 유료 주차장은

해당 건물 방문객 아니면 안 받아준다.

 

열심히 돌아다니다 발견한 압구정 주차 꿀팁!

건너편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났는데

무려 주말엔 무료였다.

위치는 마오라는 중국집 맞은편으로 가면 된다.

 

 

겨우 주차하고 본격 건물 안으로 구경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가 트래블 라이브러리요하고

보여주는 연출물들이 있고

그 앞의 카운터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층은 카페가 메인! 여행지도랑 책도 조금 있다.

1층은 아무나 이용 가능하고,

2층은 현대카드 소지자만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

칸칸이 여행 지도가 꽂힌 벽장

보기만 해도 여행을 가고 싶어 진다.

 

1층 책장에는 여행 관련 책 말고도

해외 건축이나 가구에 관한 책도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 본다.

유명한 천장 샷을 볼 수 있는 계단과

공부가 잘 될 거 같은 카페

메뉴에는 칵테일도 있었다.

센스가 느껴지는 메뉴 구성이다.

기하학적 패턴이 콘셉트인가 싶었다.

괜히 빔 프로젝터만 보면 설렌다.

여행과 잘 어울리는 영화 틀어놓으면

분위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깨알같이 여행 포인트가 숨어있고

조금씩 특이한 가구들이 재밌다.

별 쓸모는 없지만 이런 구글맵스러운 공간도 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Plan room!!

여행 계획 세우라고 종이 지도도 있고

메모지랑 연필(안 깎아진 게 함정)도 있다.

그냥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게 너무 귀엽다.

계획은 세울 수 없으니

사진이라도 열심히 찍어보았다.

제주도나 국내 여행 정보가 있는 책도 많아서

휴가 계획 세우러 가도 좋을 거 같다.

물론 그냥 구경만 하는 것도 나들이로 제격

근처에서 밥 먹고 스-윽 둘러보러 방문하면 좋겠다.

집이 근처였으면 애용했을듯하다.

현대카드 뮤직, 디자인, 트래블 라이브러리 가봤는데

참 잘해놓는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쿠킹 라이브러리에서

요리를 하거나 쿠킹 클래스를 들어보고 싶다.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위치는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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