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차가우면 배탈이 나곤 한다. 체질적으로 뱃속이 차가운 사람들은 성질이 찬 곡식, 채소, 고기 등을 적게 먹어야 한다.
성질이 찬 음식
성질이 찬 곡식류 : 보리, 메밀, 팥, 좁쌀
성질이 찬 채소류 : 미나리, 버섯
성질이 찬 고기류 : 돼지고기, 오징어
평소 배탈이 자주 나는 경우 외에 특정한 상황에서 배탈이 났을 때는 각 음식에 맞는 처방법이 따로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복통이 있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어떤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좋을까?
1. 밥, 떡 같은 곡류에는 식혜가 좋다.
식혜의 원료인 보리길금이 따뜻한 성질로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곡식을 먹고 체한 것을 풀어준다.
2. 면류, 부침개 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고 체했을 때
무나물을 함께 먹으면 좋다. 밀가루와 상반된 무가 약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밀가루는 아니지만 두부를 먹고 체했을 때도 무를 먹으면 좋다.
3. 과일을 먹고 체했을 때
성질이 따뜻한 계피가 좋다. 계피차나 수정과를 마시는 것이 가장 좋고, 식혜도 좋다.
*무의 장단점, 무 효능
무의 장점 : 무는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맺힌 것을 풀어주어 가슴을 탁 트이게 하며 해독작용을 한다.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가래를 삭여주는 역할도 한다.
무의 단점 : 기를 가라앉게 하므로 기가 허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장과 위장이 허약하고 냉하여 소화가 잘되지 않는 사람은 적게 먹어야 한다.
평소 소화작용이 뛰어난 음식은?
1. 생강 - 따듯한 성질로 비장, 위장이 냉하여 생기는 소화 불량과 구토를 치료하며 해독 효과도 좋은 약재다.
2. 마늘 - 특히 육식 소화에 좋은 마늘은 향균 효과가 뛰어나 식중독에도 좋다.
하지만 계피나 생강, 마늘은 열이 많은 사람에겐 적합하지 않다.
'건강 >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정보]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음식과 식습관, 콜레스테롤 낮추기 (2) | 2023.02.19 |
---|---|
[건강정보] 암이 싫어하는 음식, 암 예방하는 음식, 암 예방법 (0) | 2023.02.17 |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와 없는 차 & 건강 차 추천 (0) | 2022.01.19 |
[건강정보] 비타민 종류와 비타민 많이 들어있는 음식 정리 (0) | 2021.08.30 |
[건강정보] 오메가3 효능, 오메가3 많이 함유된 생선 11가지 (0) | 2021.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