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가게 된 순천 ! 가는 KTX에서 열심히 맛집과 카페를 찾아보았는데 순천 맛집은 국밥집과 꼬막정식만 나온다. 그나마 맛집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은 대학가인데, KTX를 타고 내리는 순천역 위쪽이었다. 순천역을 기준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그리고 와온해변 전부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때문에 당일치기 일정상 위쪽은 포기했다. 아침에 용산에서 출발한 KTX가 11시 20분쯤 순천역에 도착했다. 우선 순천만국가정원이 첫 번째 목적지였기 때문에 그 근처의 맛집을 찾았다. 한식, 일식, 중식 등 몇 가지 선택지가 있었는데 일단 국밥이 유명하다고 하고, 나는 국밥류 특히 순대국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국밥 맛집을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곳은 '왕창국밥', 순천역에서 택시로 10분밖에 걸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