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체온과 신진 대사의 관계, 살 빠지는 법

우리 몸에서 먹은 음식물이 잘 분해되고 흡수되어 에너지로 쓰이려면 대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체온이 올라가면 이런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고 에너지 분해가 잘되어 다이어트 효과를 본다. 체내에서 대사에 필요한 효소들이 활성화되는 온도는 37~40도인데 체온이 0.5도 내려가면 효소 작용의 비활성화로 면역력이 35%가 떨어진다. 즉 체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살이 쉽게 찌는 몸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온이 떨어지는 이유

1. 운동 부족으로 근육량 감소, 기초 대사량 감소

몸속에서 열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관은 근육이다. 평균적으로 체온의 40% 이상은 근육에서 만들어진다. 근육의 사용량이 줄어들고 운동 부족으로 쇠퇴하면서 체온 또한 낮아지게 된다.

 

2.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혈관이 수축하는 시간이 길어질 때 온몸의 혈액 흐름도 더뎌져 체온이 낮아지게 된다.

 

3. 갑상선호르몬이 원활하게 작용할 수 있는 미네랄의 균형이 깨질 때 전반적인 대사 저하로 체온이 떨어진다.

 

 

 

체온이 올라가면 무엇이 좋을까?

체온이 1도 올라가서 기초대사량이 10% 정도 증가하면 남성은 230kcal, 여성은 180kcal 이상이 하루에 자연적으로 소모된다.

 

 

 

일상 생활 속 체온 올리는 방법

1. 잘 챙겨 입기

목도리만 해도 체감 온도가 3도나 올라간다. 옷을 많이 껴입을수록 몸은 따뜻해진다. 두꺼운 외투 하나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옷과 옷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보온 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다. 발이 차가운 사람은 두꺼운 양말을 신는 것보다 얇은 양말을 겹쳐 신는 것이 좋고, 복숭아뼈 위까지 덮는 것이 좋다.

 

2. 잘 챙겨 먹기

수분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중요하다. 미지근한 물 혹은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몸속부터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체온을 올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온을 올려주는 식품인 마늘, 생강, 인삼, 고추, 피망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다.

 

3. 근육량 늘리기

근육의 80%는 하체에 분포하므로 하체 근육량을 늘릴 수 있는 스쿼트, 런지 같은 운동을 생활화하면 좋다.

 

4. 스트레스 해소 방법 찾기

마음이 편해야 몸도 함께 건강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