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역 근처의 아보카도 맛집 '알라보'에 다녀왔다. 청담역에서 도보로 10분도 안 걸리는 위치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누가봐도 '아보카도 있어요!' 느낌의 외관에 아보카도는 못 참지 하고 들어갔다. 주 메뉴가 샐러드인 건강한 맛집이라 인테리어도 초록초록했다. 렌즈에 뭐가 묻었는지 모든 사진이 뿌옇게 나왔다. 매장 안은 이런 모습이다. 의자와 테이블이 불편하게 생겨서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 가는 회전율 좋은 음식점일듯 싶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진동벨로 받는다. 물, 밑반찬(무절임?), 휴지 등은 알아서 챙기면 되고 마지막 접시까지 퇴식구에 반납하는 셀프 시스템이다. 메뉴는 ㅇㅇ 아보카도볼으로 끝나는 샐러드가 대부분이고, 샌드위치와 파니니 그리고 스무디같은 음료도 팔고 있었다. 대표 메뉴는 수비드 비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