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셋째 날 일정을 시작해본다. 다행히 전날은 많이 흐렸는데 이날은 해가 뜨고 비가 올 일은 없어 보였다. 호텔에서 따로 조식은 신청하지 않아서 아침을 먹기 위해 수플레 팬케이크로 유명한 당당이라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1. 브런치 맛집 '당당' 이름이 왜 당당 일까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대표 메뉴인 수플레 팬케이크가 당당 흔들리는 모습에서 따왔다고 한다. 브런치 맛집 당당은 애월에 있고, 다인오세아노 호텔에서 가까운 곳이었다. 날씨도 따듯하고 오픈 시간(10시 30분)까지 여유가 있길래 걸어갔다. 네이버 지도를 켜놓고 햇살을 받으며 열심히 걸어갔다. '당당'은 굉장히 외딴곳에 위치했는데 번화가도 아니고 주변에 집, 빌라만 있는 그런 주택가 같은 곳이었다. 10시 30분 조금 넘어서 갔는데 이미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