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마지막 날 일정 벌써 마지막 날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마지막 하루는 오롯이 제주시에서 보내기로 했다. 제주시는 항상 공항가기 전에 잠시 스치듯 지나갔는데 이번엔 거의 하루를 다 보내기로 결정했다. 조식을 배부르게 먹고 호텔에 짐을 맡긴 다음에 가볍게 일정을 시작해보았다. 1. 제주시 기념품 가게_제주애퐁당 2층짜리 기념품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슬슬 산책겸 둘러보기로 했다. 네이버 지도를 찍고 도착한 기념품 가게 아침에 가서 그런지 근처는 나름 대학가거리의 그런 느낌도 있는데 아직 빈 가게도 많고 굉장히 휑~했다. 입간판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였다. 귤 마스코트 이름이 뭐더라 안에는 작은 카페에서 음료도 판매한다. 다양한 듯 어디서 본 듯 한 기념품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동백꽃이 그려진 에코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