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갑자기 가게 된 제주도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오고 싶었다. 아침 7시 40분 비행기로 김포에서 출발 성수기도 아닌데 사람이 생각보다 정말 많았다. 한 시간 전에는 도착하거나 모바일 체크인 강추! 뭉게뭉게 구름밭 구경하면서 제주도로 출발 도착하니 그것은 전부 먹구름이었나 보다. 비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애써 외면하고 제주도 3박 4일 뚜벅이 여행을 시작했다. 1. 용머리 해안 3박 4일 제주도 일정의 첫 코스는 용머리해안 이런 사진을 보고 반해서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제주공항에서 바로 용머리해안으로 가는데 뚜벅이라 짐까지 들고 갈 자신이 없어 '가방을 부탁해'라는 정말 너무 편하고 좋은 제주도의 짐 옮김 서비스를 신청했다. '가방을 부탁해' 상세 후기는 따로 정리해두었다! 제주공항에서 용머리해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