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외에는 모든 것이 안전한 대한민국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도난과 관련한 범죄는 계속 일어난다. 내가 두고 갔거나 길에 흘린 물건도 누군가가 주워 간다면 점유지이탈죄로 도난에 해당한다. 그것이 고의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조치를 따로 취하지 않으면 처벌 대상이 된다. 요즘 아무리 CCTV와 블랙박스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길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다시 찾는 건 쉽지 않다. 체크카드,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을 때는 사용 기록이 남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추적이 가능하다.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는 깨닫는 대로 빨리 신고를 하는 게 상책인데, 신용카드의 경우 오히려 길에서 발견한 사람들이 잘 안 건드리고 그 자리에 두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카드 분실이 아닌 일반 소지품, 전자기기 등을 분실했을 때 경찰에 신..